2021년 세종시 분양계획 - 리첸시아 파밀리에부터 시작!!

세종시 2021년 분양이 1월 22일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작년 12월 기준으로 아파트값 상승률 44.97%로 전국 1위를 기록했던 세종기가 6-3 생활권 산울리의 '리첸시아 파밀리에'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이 이날 오후 모집공고를 하면서 문을 열었는데요.

 

 

지난해의 역대 최저수치인 1,000여 세대에도 못미친 세종시의 분양공급 물량 부족과 작년에 다시 급가속화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어느 때보다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됩니다.

 

 

우선 금호걸설과 신동아건설, HMG파트너스가 6-3생활권에 공급하는 세종시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의 공급규모부터 살펴보면 H2블록은 59타입이 140세대, 84타입 550세대 등을 주로해서 총 770세대이고 H3블록은 59타입 220세대와 84타입 290세대로 총 580세대 수준으로 합계 1350세대입니다.

 

 

청약일정은 오는 2월 1일 이전 기관종사자 및 기타 특별공급, 2일 일반공급 1순위, 3일 일반공급 2순위 청약에 이어 9일당첨자 발표, 22일~26일 계약의 일정으로 진행이 되며 입주 시점은 2024년 1월 예정입니다.

 

이렇게 세종시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의 분양을 시작으로 세종시에는 올해 총 7,861세대(분양 5,684세대, 임대 2,177세대)의 아파트 공급일정이 잡혀있는데 신규로 들어설 아파트들이 어느 위치에 들어서게 될 지를 지도를 보면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세종시 분양 공급계획

 

2021년에 세종시에 분양되는 물량의 대부분은 6생활권에 속해 있으며 일부 국민임대 아파트와 공공지원민간임대아파트가 4생활권에 일부 속해 있습니다.

 

4-1 생활권은 위 지도에서 반곡동의 위치인데 세종시청에서 청주가는 방향에 있는 위치입니다. 제가 일전에 이 곳에 있는 금성 백조 아파트의 신축현장에서 도배를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향후 특성화 대학을 유치할 수 있는 공동캠퍼스 타운과 종합대학성격의 대학교를 유치할 수 있는 부지가 160만m2 을 보유하고 있어서 향후 고급 교육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큽니다.

 

 

올해 주택공급물량이 집중되어 있는 6-3생활권은 최근에 입주가 다가오는 해밀리의 외곽에 있는 위치로 첨단지식 6생활권으로 묶이는데 입주인구의 70% 이상이 BRT 정류장에서 600m 이내에 거주할 수 있도록 주거 및 편익기능을 복합적으로 배치할 예정입니다.

  

산울리 개발 계획의 주제는 '힐 밸리'로 자연과 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보행 중심의 주거특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서 대지의 높고 낮음을 반영한 조망형 단독주택과 함께 주제형 근린생활시설과 공원계획 등을 도입했습니다.

 

아울러 국내 최초의 캠퍼스형 고등학교를 도입해서 교육과정을 더욱 선진화하고 학생과 주민 간의 시설 공유를 통해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상호 교류가 증대될 수 있는 전인교육의 장으로서의 주거단지 조성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상징적인 경관 형성을 위한 건축물 입면 특화 및 랜드마크 타워 도입 등 행복도시 내 건축물 디자인의 새로운 지향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학교주변에는 도로를 곡선화해 속도를 제한하는 시케인(Chicane)을 도입해 안전성을 높이고 공원 등 공공 공간을 중심으로 여성 친화 도시를 계획함으로써 약자를 배려하는 도시, 모두가 안전하고 안심하며 주거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해갈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올해 세종시의 분양계획을 알아보면서 위치에 따른 입지조건과 도시계획 방향까지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그동안 세종시 신규 아파트 분양을 기다리셨던 분들께는 기회가 될 수 있을테니 분양공고 미리 확인하셔서 각종 조건과 대출 등의 계획을 미리 세워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