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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공시지가 조회, 확인하는 방법(PC, 스마트폰)

황제740206 2021. 3. 20. 16:23

최근 종부세 인상으로 인해 고가 주택 보유자 분들이나 다주택자 분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금이 늘어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없을겁니다.

 

 

하지만 우리 자녀들이 살아갈 주택의 가격이 투기꾼들의 수익을 위해서 천정부지로 상승하여 우리 아이들이 아무리 열심이 일을 해도 자기 한몸 살 집을 살 수도 없는 상실감을 갖게되는 사회가 되는 것을 원하지는 않으시겠지요?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수요소인 의식주 중의 하나인 주택을 수단으로 재산증식의 수단으로 삼고 있는 투기꾼들에게 앞으로는 부동산으로 투기를 할 생각 자체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이번 정부의 종부세 인상의 취지임을 인지하시기 간곡히 바랍니다.

 


 

이번 6월1일부터 인상되는 종부세는 기존 주택에 장기간 거주하신 분들이나 1주택 보유자분들께는 크게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으니 가짜 뉴스들에 현혹되기보다는 본인의 재산세와 종부세를 확인해 보시고 걱정을 덜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본인이 올해 부담해야 할 재산세와 종부세를 확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본인의 부동산의 공시지가를 확인하는 방법부터 알아야 할 것입니다. 공시지가란 본인이 내는 세금을 산정하는 기준이 되는 가격이기 때문이지요.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하는 방법은 PC에서도 가능하고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합니다. 오늘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을 열람하는 방법을 알려드릴텐데 편하신 방법을 선택하셔서 공시가격을 확인해보시고 본인이 내야할 세금을 미리 계산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개별공시지가 PC에서 확인하는 방법

개별공시지가를 PC에서 확인하는 방법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인터넷 검색포털에 '개별공시지가 조회'로 검색을 하면 '개별공시지가 열람 -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가 검색이 됩니다.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는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함께 운영을 하는 사이트로 아파트, 연립 다세대 등의 공동주택공시가격과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과 토지등의 개별공시지가와 표준단독주택공시가격과 표준지공시지가를 열람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그럼 검색된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를 클릭해서 접속을 해보겠습니다.

 

위와 같이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메인화면으로 접속을 하면 화면 상단에 공동주택공시가격과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개별 단독주택 공시가격 그리고 표준지 공시지가와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할 수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일단 저희 세종시 아파트의 공시가격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아파트는 공동주택에 포함이 되기 때문에 공동주택공시가격을 확인하면 되겠습니다.

 

메인화면 상단의 '공동주택공시가격'을 클릭해서 저희 아파트의 공시가격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지금 2021년 3월 20일 현재, 2020년 12월 31일까지 사용 승인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1년 1월 1일 기준의 정기공시가 되어 있으며 본인의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 3월 16일부터 4월 5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위 화면의 공동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청취 '바로가기'를 눌러서 정기공시된 아파트의 공시가격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럼 본인의 아파트의 소재지의 주소를 정확히 입력해  주고 화면 하단의 공동주택가격(안) 확인 버튼을 눌러 주시면 본인의 아파트의 공시가격이 화면 하단에 나타납니다. 클릭!!

 

저희 아파트의 공시가격이 조회되었습니다. 작년 1월 1일 기준으로 3억4백만원이었던 공시가격이 올해 1월기준으로 5억2천만원으로 인상이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서 올해 2월에 실거래된 가격을 확인해 보면 8억8천과 8억5천에 거래가 된 건이 있으니 실거래가 대비 60% 정도 수준으로 공시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작년에 공시가격이 2억9천이고 실거래가가 5억 2천정도로 당시에도 실거래가 대비 공시가격은 60% 정도 수준이었던 것을 보면 아직까지는 실거래가와 공시가격의 갭이 꽤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공시가격을 점차적으로 실거래가와 유사한 수준으로 끌어올린다고 했으니 공시가격은 앞으로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겠네요.

 


 

2.개별공시지가 스마트폰에서 확인하는 방법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앱에서 알려주듯이 부동산 공시가격은 스마트폰으로 한국부동산원 앱을 이용해서 확인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화(1644-2828)로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하니 본인의 주택이나 토지의 정확한 주소만 알고 계시면 전화로도 간단하게 확인을 하실 수 있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스마트폰으로 '한국부동산원 앱'을 이용해서 저희 논산 옐로하우스의 개별주택공시가격을 함께 확인해 보겠습니다.

 

구글플레이스토어에 한국부동산원으로 검색을 하시면 위와 같이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이 검색됩니다. 검색된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을 설치해 주시고 실행을 해줍니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정보 앱의 메인화면입니다. 사파트, 오피스텔, 매매, 전세 등의 시세확인 및 실거래가 그리고 공시가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시장동향과 아파트 매물 찾기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저희는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을 확인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공시가격'을 선택해 줍니다.

 

그럼 주택과 토지 중에서 선택을 하게 되는데 주택을 선택해 주시고 공동주택과 개별단독주택 그리고 표준단독주택 중에서 개별단독주택을 선택해 줍니다.

 

그리고 해당 주택의 주소를 정확하게 입력을 해주시면 되는데 저는 도로명 검색을 선택해 주고 도로명 주소로 검색을 해서 입력을 해주었습니다.

 

주소를 입력했으면 이제 공시가격을 확인하고 싶은 연도를 선택해야 하는데 위 화면에서 보시듯이 2020년도의 공시가격까지밖에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개별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은 확정이 되지 않았으며 표준단독주택의 공시가격만이 확정이 되어 열람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럼 일단 2020년의 공시가격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2020년을 선택해 주시고 검색 버튼을 눌러주시면 화면 하단에 해당 주소의 검색결과가 나타납니다. 검색된 주소 중에서 본인의 주택의 주소를 선택해 주시면 해당 주택의 공시가격이 조회가 됩니다.

 

 

 

화면 하단에 조회된 저희 옐로하우스의 2020년도 공시가격은 4890만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희 옆집이 최근에 2억이 넘게 팔린 것에 비춰보면 단독주택의 경우 공시지가와 실거래가와의 갭이 공동주택에 비해 훨씬 더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찌되었건 저희 세종 아파트와 논산의 단독주택의 경우 모두 재산세 감면 기준인 공시가격 6억원 이하에 해당되고 특히 논산의 단독주택은 5천만원도 되지 않으므로 재산세나 종부세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상황으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세금에 대해서 과도한 불안감을 키우시는 것보다는 이렇게 본인의 부동산에 해당되는 재산세와 종부세를 확인해 보시고 향후 부과될 세금을 미리 확인하시고 대응하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참고로 종합부동산세는 일반지역 2주택자까지는 150% 상한이 적용되며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의 경우 200%, 3주택 이상 보유자의 경우에는 300%입니다. 

 

150% 상한이란 전년에 100만원의 종부세를 냈다면 올해의 종부세는 150만원을 초과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재산세에도 상한이 있는데 공시가격 3억원 이하의 주택 재산세는 전년도 재산세액의 5% 를 초과하여 부과하지 못하며 3억~6억원은 10%, 6억원 초과는 30%의 상한선을 정해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부에서는 1주택의 부담은 가능한 한 늘리지 않으면서 다주택을 보유한 투기꾼들과의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거주의 걱정없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정부의 의지를 이해하고 합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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