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이소정, 꽃길만 걷기를~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싱어게인, 제가 최근에 최애로 열혈 시청 중인 프로그램인데 요즘 가수 이소정이 엄청난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11호 가수로 싱어게인에 출연한 가수 이소정은 본인 소개 때 "나는 이제는 웃고 싶은 가수다" 라는 소개로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던 레이디스코드의 불행한 사고를 떠 올리게 하면서 눈물을 짓게 했었습니다.

 

하지만 JTBC 의 싱어게인 제작진은 해당 사고 내용을 크게 부각시키지 않고 가수 이소정의 실력에 최대한 시청자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연출을 했습니다. 당시의 싱어게인 제작진의 배려깊은 편집이 엠넷(Mnet) 의 악편과 비교되기도 했습니다.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한때는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혀진 가수들, 가수에 도전하는 무명의 원석들이 대중들 앞에 설 수 있는 소중한 무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런 취지에 맞는 가수들이 출연하여 많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실력자가 어디에 숨어있다가 이렇게 튀어 나오는지 놀라울 따름이며 이들의 음악을 대하는 진지하고 절박한 모습과 단한번의 무대를 향한 염원을 공감하며 감동을 느끼게 되는데 이제 벌써 TOP6 무대가 펼쳐져서 탑6 무대들에 대한 기대와 함께 싱어게인 방송이 끝나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커지고 있습니다.

 

 

저는 수많은 감동적인 무대들 중에서 가수 이소정의 첫 무대인 '비상'과 최근 탑6 선정 무대에서 불렀던 뮤지컬 서편제의 OST인 '살다보면'을 보면서 최고의 감동적인 무대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함께 감동을 함께 하기 위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웃고 싶은 가수, 이소정의 싱어게인 첫 무대인 '비상'입니다.

 

 

걸그룹 멤버가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것에 놀라기도 했지만 자신의 감정을 이렇게 노래에 담아서 노래를 할 줄 아는 가수가 있다는 것에 감탄을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 무대는 신해철의 '재즈카페'를 재해석해서 본인만의 특별한 무대로 보여준 무대입니다.

 

 

이소정이 싱어게인에서 본인의 무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그동안 연습하고 연구하며 쌓아온 것들을 집약적으로 보여드렸다'며 재즈가수를 꿈 꾸고 있다는 장래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Top 6 결정전에서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이무진을 탈락위기로 몰아넣으며 탑6에 안착한 무대입니다. 이무진의 첫 무대였떤 '누구없소'가 진짜 역대급 무대였기 떄문에 이날도 너무 기대감이 커져서 오히려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어려웠다고 생각이 되고 이소정의 '살다보면' 무대는 이날의 무대 중에서 강한 감동을 느끼게 해 준 무대라 이무진이 못한게 아니라 이소정이 이 날 조금더 감동을 선사한 무대를 꾸몄을 뿐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무진도 패자부활전에서 조용필의 '꿈'을 불러서 감정을 완벽하게 실은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TOP6에 선정이 되게 되어 싱어게인 탑6 멤버는 이소정, 이정권, 요아리,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으로 확정이 되어서 내일 2021년 2월 8일 10시 30분 방송에서 무대를 선보이게 됩니다. 아~~~ 기대도 되지만 너무 아쉽네요......ㅜㅜ 

 

 

그동안 싱어게인에 출연했던 모든 가수들이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안겨주었지만 노래를 들으면서 눈물까지 흘리게 만들었떤 가수는 제게 이소정 뿐입니다.

 

이선희 심사위원의 심사평과 같이 '대형가수가 될 수 있는 가수'라는 극찬이 아깝지 않은 가수라고 생각을 하며 데뷔 이후 어려운 시간을 거쳐 왔지만 앞으로는 꽃길만 걸으며 대형가수로 다가가기를 바랍니다.

 

싱어게인, MC와 심사위원이라는 이름으로 출연을 했지만 동료의 입장에서 진심어린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관객의 입장에서 순수하게 무대를 감상하고 감탄을 함께 하며 가수와 함께 호응을 하고 응원을 했던 출연진들도 싱어게인을 즐겁게 볼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숨어있는 실력자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져서 그들에게는 기회를, 저같이 음악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좋은 음악으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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