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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 물의 길 3D IMAX 관람후기 & 간단한 줄거리, 등장인물소개

황제740206 2022. 12. 19. 15:40

어제 송년회를 마치고 아바타 2 물의 길을 IMAX 3D로 보고 왔는데 소감은 올해 최고의 영화라는 생각이 들고 2만 3천 원이라는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던 영화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오늘은 '아바타 2 물의 길'의 간단한 줄거리와 등장인물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2009년에 개봉했던 전작인 아바타의 후속작 아바타2 (공식 명칭 : 아바타: 물의 길, Avatar: The Way of Water)가 13년 만에 개봉을 했습니다. 개봉 5일 만에 이미 250만 명이 봤고 평점은 9점에 가까운 후기들로 미루어 볼 때 전작인 아바타의 흥행 기록을 갈아치울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도 평점을 9점 이상은 주고 싶은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진짜 3시간 12분이라는 러닝타임이 1시간으로 느껴질 정도로 영상미가 압권입니다. 진짜 3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나 자신이 판도라라는 행성에 직접 가있는 듯한 느낌이었고 영화가 끝나고 나서야 시계를 보고 3시간 12분이 이렇게 짧은 시간이었나 하는 생각까지도 들 정도였습니다.

 

물론 관람객 평들을 보면 스토리가 진부하다는 등의 악평도 있지만 이는 취향 차이라고 볼 수 있고 심오하고 복잡한 내용보다는 고난과 역경을 가족의 끈끈한 사랑으로 이겨내는 간단한 스토리 라인으로 인해 오히려 영상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바타2, 아바타: 물의 길 3D vs 4D

 

아! 그리고 4D로 보신분들의 관람 후기를 보면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느낌으로 현실감은 더 느낄 수는 있지만 영화의 영상미에 대한 집중도는 더 떨어진다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제 경우와 같이 IMAX 3D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이 영화를 한번 더 보고 싶을 정도로 재밌게 봤기 때문에 다시 본다면 4DX로 볼 예정입니다. 

 

참고로 영화관람료는 IMAX 3D는 23000원이고 4DX는 24000원입니다. 하지만 돈이 아깝지 않다는 거는 제가 보증합니다. 아바타 1을 재밌게 보셨던 분이시라면 지금 당장 예매하시기 바랍니다.

 

 

 아바타2, 아바타: 물의 길 간단한 줄거리

일단 아바타1의 줄거리를 기억하시나요? 저는 올해 초에 2022년 12월에 아바타 2가 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아바타 1이 무슨 내용이었지?" 하고 생각해보니 잘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저와 다르지 않으실 거라 생각이 되는데요.

 

그래서 당시 저는 아바타2를 보기 전에 아바타 1의 내용을 알고 가야 하겠다고 생각이 되어서 아바타 1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아바타 2: 물의 길을 보러 가실 분들은 아래의 글을 읽어보시고 가시면 아바타 1과 아바타 2의 스토리 흐름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바타 2 개봉전 아바타1 내용 다시보기

2009년 세계 최초의 3D 영화라는 타이틀로 제작되어서 큰 흥행을 거뒀던 아바타, 개봉 당시에 저는 2D로 먼저 보고 너무 재미가 있었고 3D로 관람한 사람들이 이 영화는 꼭 3D로 봐야 한다는 평이 많

enddldishfwk.tistory.com

 

아바타 2, 아바타: 물의 길의 내용은 아바타 1의 마지막에서 인간 제이크 설리의 영혼이 나비족 제이크 설리의 몸속으로 들어가서 눈을 뜨는 장면으로부터 15년이 지난 시점으로 네이티리와 가족을 이루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 부부에게는 5명의 아이들이 있는데 첫째 네테이얌(Neteyam), 둘째 로아크(Lo'ak), 셋째 투크 티리, 넷째 키리와 입양이 된 인간 아이인 스파이더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스파이더는 지구에 왔던 인간들과 함께 판도라에 왔던 아이중에 하나로 보이는데 인간들이 판도라 행성에서 쫓겨나고 난 후 발견이 되어 제이크와 네이티리에게 키워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간단한 내용을 정리해 보면 제이크 설리가 이끄는 나비족들에 의해 판도라 행성에서 쫒겨난 지구인들이 다시 판도라 행성으로 돌아오는데 이때 나비족의 모습을 한 아바타들도 함께 오게 됩니다. 나비족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지구인의 영혼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중에 지도자 급으로 보이는 아바타가 아바타 1에서의 최종 빌런이었던 쿼리치 대령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쿼리치 대령의 뇌를 이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게 되는데 지금부터는 이 쿼치리 대령 아바타를 그냥 쿼리치 대령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쿼리치 대령은 판도라 행성에 도착을 하자마자 나비족을 거주지를 습격하면서 제이크설리부터 찾아 나섭니다. 이 과정에서 스파이더를 납치하게 되고 스파이더를 이용해서 나비족을 수색하는데 이용을 하게 됩니다.

 

제이크 설리 가족은 쿼리치 대령의 목표가 자신들인 것을 알고 나비족을 떠나 바다를 넘어 물의 종족인 멧케이나 부족에 숨어 살게 되는데 겉모습도 다른 두 부족이 섞이는 데는 많은 오해와 갈등들이 생깁니다.

 

특히 두부족의 사내 아이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오해가 풀리고 둘째 로아크와 멧케이나 부족의 족장인 토노 와리와 로날의 딸인 츠 이레야(Tsireya) 사이에는 사랑이 싹틉니다.

 

왼쪽부터 이크란, 일루, 스킴윔의 모습

 

이런 과정에서의 바다속의 영상미와 판도라 행성의 수많은 수중 생물들이 환상적으로 묘사가 되는데 특히 아바타 1의 독수리와 같은 이크란의 돌고래 버전으로 보이는 느낌의 일루와 이크란과 날치가 섞인 듯한 느낌의 스킴윔 그리고 거대한 고래와 같은 툴쿤과 같은 수중생물들의 생동감 있는 묘사도 대단합니다. 

 

 

하지만 결국 쿼리치 대령은 제이크설리가 숨어있는 멧케이나 부족을 습격하여 두부족의 아이들을 잡아가게 되고 제이크 설리 가족과 멧케이나 부족들은 힘을 합쳐서 쿼리치 대령과 전투를 하게 되는데 이때 총전력이 함께 출전하는 모습에서는 절로 박수를 치게 될 정도로 전율이 일어납니다. 그야말로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제이크 설리 가족과 함께 총 공격에 나서는 멧케이나 부족의 출전 모습

 

전투 중에 큰 비극이 일어나지만 마침내 모든 역경을 거치고 제이크 설리 가족들과 멧케이나 부족은 힘을 합쳐서 이겨내고 쿼리치 대령을 죽음까지 몰아넣고 다시 가족들이 뭉치게 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이상 아바타 2 물의 길의 간단한 줄거리였는데 과도한 스포를 하지 않기 위해서 매우 매우 간단히 요약을 했으니 영화를 감상하는데 방해가 되지는 않고 오히려 스토리를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아바타 2, 아바타: 물의 길 등장인물 & 배우

 

그럼 이제 아바타 2의 등장인물들과 배우들의 이름과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름은 '등장인물 / 실제 배우' 순입니다.

 

1. 제이크 설리 & 네이티리 가족

제이크 설리(Jake Sully) / 샘 워싱턴(Sam Worthington)

제이크 설리를 연기한 샘 워싱턴

제이크 설리를 연기한 배우는 샘 워싱턴인데 원래 샘워싱턴 이전에 캐스팅 제의는 맷 데이먼에게 갔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본 얼티메이텀 촬영으로 스케줄 문제로 캐스팅에 응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지금 맷 데이먼은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으려나요?

 

뭐 지금 현재 맷 데이먼도 잘 나가는 배우가 되어 아쉽지는 않겠지만 맷데이먼이 했어도 잘 어울렸을 듯한 역할이긴 합니다.

 

 

네이티리(Neytiri) / 조 샐다나(Zoe Saldana)

네이티리를 연기한 외계인 여인 전문배우 조 샐다나

네이티리를 연기한 배우는 조 샐다나입니다. 최근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는 가오갤의 가모라로 더 잘 알려져 있겠지요. 위의 사진은 콜롬비아 나라는 여자 킬러 이야기에 나왔던 사진인데 이때부터 여전사 이미지를 쌓아가며 인지도를 올리다가 최고의 배우가 되었네요.

 

이제는 조 샐다나가 아닌 네이티리와 가모라는 상상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번 아바타 2 물의 길에서는 진짜 원주민 여전사로 환생을 한 듯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네테이얌(Neteyam) / 제이미 플래터스(Jamie Flatters)

네테이얌을 연기한 제이미 플래터스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 부부 사이의 첫째 아들인 네테이얌을 연기한 제이미 플래터스입니다. 설리 가족의 맏아들로 모든 가족들을 다 지키려 하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아크(Lo'ak) / 브리튼 달튼(Britain Dalton)

로아크를 연기하는 브리튼돌턴

설리 가족의 둘째 아들인 로아크입니다. 정의감이 넘쳐서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으로 맷케이나 부족의 아이들과 분란을 겪게 되고 큰 위기를 맞게 되는데 기연에 의해 툴쿤과 교감을 하게 되는 역할로 이번에 가족들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하며 다음 작품에서도 큰 비중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이 되는 매력적인 역할입니다.

 

 

투크 티리(Tuktirey) / 트리니티 블리스(Trinity Bliss)

설리가족의 막내 역할인 투크티리를 연기하는 트리니티 블리스

설리 가족 전원의 막내 역할인 투크 티리를 연기하는 트리니티 블리스입니다. 트리니티 블리스는 2009년생으로 한국 나이로는 14살인데 벌써 성장이 너무 빨라서 아바타 3편을 2편과 함께 찍을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양언니 키리의 연기를 1969년생인 시고니 위버가 연기를 했다고 하는 것을 보면 CG로는 못할 것은 없을 텐데 그냥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2편과 3편을 한 번에 찍고 싶었는데 핑계가 된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키리(Kiri) / 시고니 위버(Sigourney Weaver)

설리 가족에 입양이 된 나비족 여자아이인 키리입니다. 영화에서 나오자마자 누구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아바타 1에서 나왔던 그레이스 박사 역할을 했던 시고니 위버가 연기를 했다고 합니다. CG의 능력은 대단합니다.

 

키리는 판도라 행성의 모든 생물들과 교감을 하는 마법사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해양 생물들의 도움을 받아 가족들을 구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스파이더(Spider) / 잭 챔피언(Jack Champion)

스파이더 역할을 한 잭 챔피언

설리 가족에게 입양된 또 하나의 자식인 스파이더입니다. 연기를 하신 배우는 잭 챔피언으로 어벤저스 엔드게임에서 자전거 소년으로 나왔습니다. 기억하시나요?

 

아바타 1에서 판도라 행성에서 지구인들이 쫓겨날 때 아기였던 스파이더는 기나긴 시간 동안 동면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판도라 행성에 버려졌는데 아버지는 최종 빌런인 쿼리치 대령인 것으로 묘사되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안에서 자세한 사연은 나오지 않으며 은연중에 서로 부자지간인 것을 알게 되는 정도로 묘사됩니다.

 

   

2. 맷케이나 부족

토노 와리(Tonowri) / 클리프 커티스(Cliff Curtis)

멧케이나 부족의 족장인 토노와리를 연기한 클리프 커티스

판도라 행성에서 바다에 살고 있는 물의 부족인 맷케이나 족의 족장인 토노 와리를 연기한 클리프 커티스입니다. 토노 와리는 진중한 성격의 책임감과 능력을 겸비한 족장으로 쿼리치 대령으로 인해 나비족이 더 큰 피해를 입지 않게 하기 위해서 바다로 피신을 한 제이크 설리 가족을 품어줍니다.

 

그로 인해 부족 전체가 쿼리치 대령에게 위협을 당할 때도 온 부족의 전력을 총동원해서 함께 싸워 나갑니다.

 

 

로날(Ronal) / 케이트 윈슬렛(Kate Winslet)

토노와리의 부인인 로날역을 맡은 케이트 윈슬렛

멧케이나 부족의 족장 부인 로날 역을 맡은 배우는 케이트 윈슬렛입니다. 제임스 카메론의 이전의 역대급 흥행작이었던 타이타닉의 히로인이었었죠. 당시 침몰되는 타이타닉 안에서의 위험한 수중신을 연기했던 경험 때문인지 이번 아바타 2:물의 길에서도 안정적인 수중씬 연기를 선보였다고 하며 배우들끼리의 잠수대결에서 무려 7분이 넘게 숨을 참아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로날의 비중은 크지 않으며 특별한 수중 연기 장면은 보지 못했네요. 

 

 

츠 이레야(Tsireya) / 베일리 베이스(Bailey Bass)

토노와리와 로날의 딸인 츠이레야를 연기한 베일리 베이스

멧케이나 부족의 족장인 토노 와리의 딸입니다. 이쁘고 상냥한 성격으로 사교성이 좋은 여자 아이로 제이크 설리 가족에게 친절하게 대하며 다른 맷케이나 부족의 아이들이 설리의 아이들을 괴롭히는 것을 막아주며 결국 로아크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매력적인 느낌이 들어서 실제 배우를 알아봤는데 실제 배우의 모습보다 아바타의 모습이 더 사랑스러운 모습입니다.

 

3. 최종 빌런

마일스 쿼리치(Miles Quaritch) / 스티븐 랭(Stephen Lang)

쿼리치 대령이 아바타로 부활한 역할을 연기한 스티븐 랭

아바타 1에서 네이티리에게 장대 같은 화살 2방을 가슴에 맞고 죽은 쿼리치 대령이 아바타의 모습으로 부활해서 판도라 행성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일스 쿼리치 대령을 연기한 배우는 스티븐 랭으로 실제 모습보다는 훨씬 젊고 건강한 모습의 아바타로 영화에서는 활약합니다.

 

1952년생으로 70대에 가까운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강도 높은 액션씬이 많아서 연기를 하는데 쉽지는 않았을 듯 하지만 아직까지는 상당한 피지컬을 자랑하고 있는 모습이 대단합니다.

 

 


 

이상으로 아바타 2 : 물의 길의 등장인물들의 영화 안에서 판도라 행성인들의 모습과 실제 배우들의 모습을 비교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2022년에 봤던 영화 중에서 제가 재밌게 본 영화는 탑건 매버릭이 원탑이고 헌트와 최근의 올빼미가 탑 3였는데 최고의 자리를 아바타 2가 올라섰습니다. 

 

아바타 1을 재밌게 보셨던 분이시라면 이번에 개봉한 아바타 2도 재밌게 보실 것을 장담하니 아바타 2를 볼지 말지 고민을 하고 계시다면 지금 당장 예매부터 하시고 꼭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무조건 최소 3D나 4D로 보시고 가능하면 3D IMAX로 보시는 것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쿠키영상은 없어요!!

 

참고로 러닝타임이 3시간 12분이므로 영화 관람 전에 꼭 화장실 다녀오시고 음료는 가능하면 드시지 마시고 영화 끝나고 쿠키 영상은 없으니 바로 나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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