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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세계 최초의 3D 영화라는 타이틀로 제작되어서 큰 흥행을 거뒀던 아바타, 개봉 당시에 저는 2D로 먼저 보고 너무 재미가 있었고 3D로 관람한 사람들이 이 영화는 꼭 3D로 봐야 한다는 평이 많아서 며칠 뒤에 3D로 다시 보고 진짜 다시 봐도 재밌었던 영화입니다.
162분이라는 당시로서는 엄청나게 긴 시간의 러닝타임이었지만 한 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었던 명작이었는데요. 물론 깊이 들어가면 내용면에서는 크게 특출 난 영화는 아닐 수도 있지만 영상의 화려함이나 연출로 인한 재미에서 뛰어난 영화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겁니다.
당시 큰 인기를 반영하듯 많은 사람들이 아바타2의 개봉을 기대하여 2014년에 개봉될 예정으로 제작이 진행되었으나 제작이 늦어지면서 연기되어 결국 아바타 2를 기다려 오던 팬들이 너무 오랜 기다림으로 인해서 점점 잊어갈 때쯤인 작년에 드디어 12년 만에 선물과 같은 아바타 2의 개봉을 예고했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다시 올해 12월 16일로 연기되었었습니다.
아바타2 개봉일
아바타 2 개봉일은 결국 올해 2022년 12월 16일 개봉 예정으로 결정되었는데 작년 12월 즈음에 아바타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이 아바타 3의 제작도 95% 이상 완료되었다고 했으니 아마도 지금은 아바타 3도 제작이 완성되어 개봉일만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아바타 줄거리 다시 보기
기다리고 기다려 왔던 아바타 2의 개봉을 맞아서 기쁨에 환호를 하는데 막상 아바타 2를 보러 가기 위해서 아바타 전편의 내용을 기억하려니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겁니다. 이런!!! 아바타를 본 지 너무 오래되서일까요? ㅎㅎ
그래서 아바타 2를 보러 가기 전에 한 번쯤 아바타의 줄거리를 먼저 보고 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바타 1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정리해 보려 하니 함께 보시고 아바타 2를 보러 가시기 바랍니다.
시작은 판도라 행성의 아바타 프로젝트
아바타의 이야기는 지구 상에서 머나먼 판도라라는 아름다운 행성에서 시작됩니다. 자원이 고갈된 지구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판도라에서 자원을 채굴하기 위해서 인간은 인간의 유전자와 파도라 행성의 원주민인 나비족의 유전자를 조합해서 인간의 의식으로 원격 조정할 수 있는 아바타를 개발해 냅니다.
아바타의 주인공인 제이크 설리(셈 워싱턴)입니다. 원래의 제이크의 쌍둥이 형이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여했었으나 사고로 사망을 하면서 같은 유전자를 가진 제이크에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권해서 판도라로 오게 됩니다.
형과 닮은 아바타가 배양액 속에 잠들어 있는 모습입니다. 형을 닮았다는 것은 바로 자신을 닮았다는 것이죠. 판도라 행성의 대기는 지구와 다르기 때문에 인간은 호흡할 수 없기 때문에 별도의 호흡기구를 장착하거나 바로 이 아바타를 이용해서 채굴을 해야 하는 것이죠.
이렇게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여한 병사들이 아바타 링크 장치를 통해서 본인의 의식대로 움직이는 나비족과 같은 신체의 아바타를 조종하여 판도라 행성에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아바타 프로그램의 총책임자인 그레이스 박사(시고니 위버)입니다. 나비족과 진정한 교감을 하고 공존하기 위해서 아바타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제이크와 그레이스 박사 일행은 모두 아바타 링크 장치 속으로 들어가고 아바타의 상태로 판도라 행성의 숲으로 탐험을 가게 되는데 여기서 제이크는 일행의 보디가드 역할로 동행을 하게 됩니다.
탐험 도중에 판도라 행성의 야생 동물들에게 습격을 받게 되는데 이때 제이크는 일행으로부터 홀로 떨어지게 되는데 위기의 순간에 나비족의 족장의 딸 네이티리(조 샐다나)를 만나서 목숨을 구하게 되고 함께 나비족의 마을로 들어가게 됩니다.
인간으로서는 최초로 나비족의 마을로 들어간 제이크를 통해 인간들의 군인 쿼리치 대령(빌런)은 나비족의 마을의 위치를 알게 되고 나비족과 친분을 쌓고 교류를 원하는 그레이스 박사와 무력으로 제압을 하고 싶어 하는 대령과 충돌이 일어납니다.
인간으로서의 제이크와 나비족으로서의 제이크는 둘 사이에서 갈등을 하게 되고 그 와중에 제이크의 아바타는 네이티리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결국 대령은 나비족의 숲과 마을에 공격명령을 내리고 그레이스 박사와 제이크는 나비족을 돕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제이크는 다시 아바타로 들어가서 나비족과 함께 숲과 마을을 지킵니다.
결국 그레이스 박사는 안타깝게 사망하고 제이크는 판도라 행성의 모든 부족들과 함께 군인들과 전쟁을 하게 되고 결국 야생동물들까지 가세한 판도라 연합군이 승리를 하게 됩니다.
패색이 짙어지자 쿼리치 대령은 아바타와 연결되어 있는 제이크의 몸을 해치지 위해서 아바타 링크 장치를 파괴하는데 이때 야생동물들과 함께 나타난 네이티리가 대령을 무찌르고 제이크를 구해냅니다.
판도라 연합군의 승리로 인해 모든 인간들이 판도라 행성에서 추방이 되고 가사 상태에 빠진 제이크와 아바타를 함께 눕히고 제이크의 영혼을 아바타에게 옮기는 의식을 시행하는데....
제이크의 아바타가 눈을 뜨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영화가 끝났었습니다.
이제 새록새록 기억이 나시죠? 저도 이 글을 쓰면서 아바타 1을 볼 때의 추억이 떠 올라서 즐거웠는데 아바타 2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진짜 기대가 됩니다.
아바타 2 예고편 & 줄거리
아바타 2의 예고편은 올해 최고의 기대작인 마블의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Doctot Stra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에서 영화 상영 전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5월 4일에 개봉이 예정되어 있어서 아바타 2의 예고편도 그 때 공개가 된다고 볼 수 있으나 만약 다른 나라에서 먼저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개봉이 된다면 예고편을 먼저 접할 수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두 영화 모두 제작사가 디즈니인 관계로 두 영화 모두의 흥행에 도움이 될 이벤트라고 생각되며 5월 6일이 기대가 됩니다. 지금부터 12월 16일은 거의 9개월 정도가 남았지만 예고편을 보고 나서는 7달 정도만 기다리면 아바타 2를 볼 수 있겠네요.
아바타 1은 판도라 행성의 숲과 하늘이 배경이었다면 아바타 2에서는 바닷속이 주된 배경이 될 것이라고 예고되었는데 전작에서 나왔던 주인공인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는 아바타 2에서도 출연을 하며 둘이 가족을 꾸리고 아이 3명을 키우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전편에서 판도라 행성에서 쫓겨난 지구인들은 자원 채굴을 위해서 다시 돌아와서 제이크와 네이티리 가족을 위협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아바타 2의 개봉을 앞두고 워낙 오래전에 전작을 봤기 때문에 아바타 전작의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 않으시는 분들을 위해 아바타 내용 다시 보기로 전체적인 줄거리를 정리해 봤으니 한번 보시고 아바타 2를 보는 것이 좀 더 아바타 2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