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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으로 인해 경유차 운행에 필수품인 요소수가 부족한 요소수 품귀현상이 발생하여 요소수 대란의 위험까지도 예상이 되는 상황입니다.
10L에 만원 이하였던 요소수 가격이 2배 이상으로 올라서 기름값보다 비싼 요소수도 등장을 하고 있으며 일부 주유소에서는 요소수가 휘발유보다 3배 이사아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고도 하는데 도대체 요소수는 무엇이길래 이런 폭등 현상까지 일어나는 걸까요?
요소수란?
요소수는 자동차 배기가스에 포함된 질소화합물과 반응해서 공기중에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감소시켜주는 디젤차 배출가스 저감장치에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
디젤승용차나 경유RV차량 등의 경우는 운행 거리 기준으로 만5천km 정도에 요소수를 보충해도 충분해서 요소수 대란에도 큰 문제는 없지만 질소화합물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화물차는 100~400km 정도를 운행하고 나면 요소수 1L 를 보충해 줘야 하기 때문에 요소수 대란은 물류 대란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특히 소방차와 구급차와 요소수의 보충이 필요해서 응급체계에도 비상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이유입니다.
요소수 대란, 품귀현상?
작년 연말 요소수 가격은 10L 한팩에 7000~8000원 수준이었는데 최근에는 가격이 올라서 10L에 6만원 수준으로 폭등을 했으니 가히 요소수대란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문제는 요소수 품귀현상으로 인해 요소수 파는 곳을 찾기도 힘들다는 건데 주요 온라인 상점에서는 이미 지난달부터 요소수가 품절된 상황으로 요소수 파는 곳을 찾는 것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요소수 대란의 이유
요소수 품귀현상에 의한 가격 급등은 중국발 수출규제와 사재기가 겹치면서 발생을 한 것으로 파악이 되는데 지난 15일부터 요소를 수출화물표지 의무화 대상에 포함을 시키면서 기존에는 별도의 검역, 검사 없이 수출이 가능했던 요소, 칼륨, 인산 비료 등 총 29종 비료 품목을 엄격한 검역을 거치도록 하면서부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는 최근 서방국가들과 대립을 하고있는 중국이 호주산 석탄반입을 중단하면서 자국의 전력 수급에 문제가 생기자 석탄 소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의 수출 물량 제한을 한 것인데 국내 요소 소비 물량 중 중국산의 수입비중이 전체의 60%가 넘는 상황이므로 한국시장은 특히 타격을 크게 입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국내 화학 업계 관계자는 "연말까지는 기존에 확보한 재고로 수요를 감당할 수 있겠지만 내년 초부터는 중국 등에서 요소를 수입하지 못한다면 요소수 공급에 차질이 빛어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기존에 확보한 재고로 6개월정도의 여력은 있지만 지금의 요소수 대란은 향후의 요소수 부족 시기의 큰 수익을 위한 사재기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요소수 대란의 해결방법
당장 내년 1월부터 물류대란이 올 수 있다는 말인데 이런 요소수 대란의 해결방법은 정부가 나서서 중국과의 협상을 통해 수입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다른 수입처를 통해서 추가 물량을 구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어제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우선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산업용 요소를 차량용으로 전화하고 매점 매석 단속을 통해 사재기를 방지하고 러시아 등에서도 요소 수입을 추진하는 동시에 요소 수입 통관의 간소화를 통해 수입량을 늘리는 등 요소수 대란에 민관합동으로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으로 최근에 뉴스로 많이 나오는 요소수 대란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사실 지금까지 요소수가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요소수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이번 요소수 대란의 이유와 해결방법도 알아보았는데 너무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코로나19 감염증의 방역도 세계 최고로 해낸 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이번 요소수 대란도 무난하게 해결해 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입니다.